5월 31일 드디어 제 첫 디지털 싱글앨범이 나옵니다…
BGM으로 흘러나오는 “아무렇지 않은걸”은 4년전에 썼던곡이고, 세상에 내놓고 싶었지만 계속 이래저래 밴드가 무산이 되다가…
프로젝트식으로 음반을 만들걸 생각하고 유희열처럼 객원들로 구성해서 “어떤사람A”로 디지털 싱글을 내보려합니다.
어릴때 노래가 하고싶어서 시작한 음악이었고, 고등학생땐 자유로운 연주가 좋아서 시작한 재즈피아노 였고, 사회에선 좀더 내 곡들을 해보고 싶어서 했던 이 일들이…
드디어 제 앨범을 낼 기회가 생겼네요… 늘 뜻한대로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나날들입니다… 부디 가을에는 밝은 목소리로 좋은 노래들로 더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두번째 싱글이나오길 바랍니다..^^
“ONE DAY”
2011 한예종 예술사 졸업작품 / 김유신 연출
김유신감독님하고 벌써 세번째 작품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번엔 후반이 좀 길어져서 한예종 영상제때는 편집도, 음악도 그냥 가이드 식으로가고..
이제서야 제대로 색보정도, 편집도, 믹싱도, 음악도 끝났네요..!
내일 파이널믹싱이라 음악 파일들 확인해보면서 올려봅니다.
제목이 ONE DAY로 바꾸고 나서 약간은 007분위기가 나도록 조금 편곡을 바꿔보았습니다..!
올해 많은 영화제에서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랍니다.. *^^*
Music Story
실습작 ‘고래보호작전’이란 영화를 영상본을 보고 일주일동안 혼자 작업하는 실습과정이었다. 그때 당시 이영화를 보고 너무 맘에 들었다. 현재 이 작품의 감독님은 지난해 전주에서 만나뵙고 인사도 드렸다..!
그때 당시는 뭐랄까 내가 재즈피아노 전공이니까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기교도 많이 들어간거 같다. 단순한 음원들과 그때 당시 미디장비도 좋지않아 로직 pc버젼에 alesis 61건반으로 작업한 작품… 벌써 이곡을 만든지 6년이 다되어간다….
History
영화음악이 하고싶었다. 그때 당시 입시쌤이 된지 얼마 안된터라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서울과 광주를 왔다갔다하면서 그리고 상암동 DMC 특강에 제천 특강까지 다니며 열심히 배웠던 그시간…
지금의 그때의 선생님들이 지금 나에겐 멘토 겸 스승님, 사수님이 되어서 살아가고있다. 만약 이 과정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몇년동안 부족한 스탭을 보듬어주신 심현정음악감독님 언제나 늘 묵묵히 조언해주시고 좋은 단편도 소개해주시는 김준석, 정세린 감독님 그리고 술자리에서 보면 늘 유쾌한 한재권,김준성,이동준 음악감독님, 그리고 김준석감독님처럼 또 다른 멘토같은 김태성 음악감독님…!
짧은 수업이었지만 너무나 값진 수업이었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시기…
@2006 jiff 영화음악 아카데미 2기 실습작
* Team work / 홍서연감독
어느날 문득 연락이 온 작품. 6시간에서 들렸던 따스한 아코디언 소리가 좋아서 나라면 이감성을 알지도 모를까 해서 연락하셨다는 피디님의 전화…
할머니가 따스하면서도 간절하면서도 승리가 보이는 그런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다.
아직도 난 이곡이 좋다. 그리고 많은 영화제에서 곳곳에서 이 음악이 틀어져서 감사했던 작품.
@2010.June Midi - Lee eun jung Guitar - Kim jae woo
내가 좋아하는 Standard Jazz 곡이다..오늘은 맥주한캔을 마셔도 영감님은 오지 않는다.
가사도 생각도 안나고.. 그래서 간만에 피아노 녹음을 해보았다..
I will wait for you…! 실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파일네임을 저장하다가 든 제목…2월부터 곡이 써진다. 그것도 연애 감정으로…
시작하지 않은 연애이고 답이 없는 연애인데 왜 이럴까? 그렇다고 연애를 하는 내용은 아니다..
리타가 치코를 47년을 라스베가스에서 기다렸듯이 나는 앞으로 4개월정도 기다려볼까? 이런생각도 들어보았다.. 아무래도 5천원 손에 쥐고 연애 멘토님을 찾아가야겠다 ㅎㅎㅎ
내 일상에는 변화는 없다.
영화인 실무교육과정중 좋은 아이템들을 단편영화 제작으로 발전 시키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래서 아는 음악감독님께 소개 받아서 작업하게된 일….
시나리오는 표지부터 너무나 이뻤고…
준영이란 이름때문에 이번에도 동성영화인가하며 고뇌를 살짝했지만..
이성간의 사랑이야기였다.
이별을 했어도, 그 후에 그 남자가 돌아왔어도.
변화가 없는 그녀의 일상들
너무나 잘 와닿았던 이야기…
그래서 메인테마도 반복되는 멜로디로.. 밝으면서도 우울하게 가려고 작업했다…
아마 이곡은 3월 싱글 앨범에 실릴예정임… 나레이션과 함께…
리더스 필름 로고 음악..
작업하고 몇달동안 잊고있었는데 인디스토리에서 배급하는 영화 앞부분에 이 음악이 나올땐 깜짝 놀랬다~ 시간이 촉박해서 1-2일안에 한 2-3곡 만들어서 보낸듯..
15초라는 제한시간때문에 뭔가 역동적이면서 멜로디컬한걸 생각하려고 고민했었던거 같다.
[오수다]내 일상에 변화는 없다
지난해 12월에 받은 시나리오… 감정몰입이 힘들꺼라 예상했다.
그런데 다행히 그런 일이 생겨서 우울하게 무덤덤하게 그 여자의 호흡으로 작업했다..
두달이 지난지금, 일상에 변화가 없는 삶이 감사해야할지, 아님 하나님을 원망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썼던 글을 쭉 읽어보니 나는 아직도 입시생 레슨을 하고있으며, 이제는 그때의 학생영화보다 나은작품들도 간간히 만나며 작업을 하고있고, 연애 스토리는 늘 언제나 그렇듯 다나다난하다.
그런데도 그때와 지금이 다른건 연애의 기준인거 같다.
2-3년전에는 연애문제땜에 머리아파하고, 곡쓰는데도 지장이었었지만, 현재 지금은 지난해 헤어졋을때도 엉엉울고나서 1시간후에 연출님과 통화하고 그다음날 작업돌입했다. 참 나도 독한 아이같다.
그런 기준이 있어서 변화 없는 내 삶을 유지하는것도 좋지만….
마음을 두는 이가 생겼는데, 연락을 종종하다가 바뻐져서 그만두게 되고 또 서로는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먼훗날 “아.. 그때 그 여자랑, 혹은 그남자랑 연락을했었지”하며 회상하며 또 상상을해보겠지…
“그사람과 만났으면 어땠을까?” 이렇게 상상만한채 또 일상에 변화는 없겠지?
몇년전 나는 가슴뜨거운 사랑을 해보고싶다했다. 울고, 웃고 싸우고, 그런사랑…
그런데 2-3년이 지난지금은 그냥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에게 보호받으면서 일만하고싶다.
일상에는 변화가 없는데, 내 마음의 변화는 참 그렇다…
덕분에 이런 요소적인걸로 일상에 변화는 없다. 라는소재로 곡을 쓰고있다. 아직은 가사 단계지만….
일상의 변화가 없는게 참 다행이지만서도, 그만큼은 어른이 되고, 안타까운일인거 같다.
영화니까 “사랑을 놓치다”처럼 다시 만날 기회가 계속 거듭되지만 현실은 그둘이 헤어지면 그냥 남남인것을….
어제 눈여겨 봤던 작품의 감독님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느낀게 있다.
사람이 틈을 보여야하는구나.. 꽃필날 책에서도 그렇게 말한다…
사랑을 받고싶으면, 그리고 도움을 받고 싶으면 틈을 보이라고….
나는 너무 완벽해보이려고 애썼던거 같다. 틈을 보여야할것 같다….
첨엔 어색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앞으로의 작품이야기만 주절거리니 재미없었다고…
술한잔 두잔 들어가며 점점 내모습이 나오며 하소연도 하고, 연애이야기도 하면서 주절주절 하니 내나이같으면서 재미있다고….
내 사람으로 주변인들을 두려면 틈을 보여야겠다…..(그래서 사우나 식구들이 늘 평소와 다른 은석이인 날 봐서 좋아하나??)
그리고 그분이 하신말.. 가끔 이동할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기를 세뇌시키셨다고
“나는 문화이며, 나는 최고이다…그러니 이자리를 가는거다”
나도 앞으론 어딜 이동할때 꼭 그렇게 생각해야겠다.
p.s. 2월말이 지나고 전주든 부산이든 영화를 보고 맛과 멋이 가득한곳으로 2-3일 여행이나 가야지~
지난해 작업했던 한예종 예술사 졸업작품중 하나..”Attention please”
지하철에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서.. 여기에 음악을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참 고민을 했었다..
어찌됐든 원래 시나리오에서 와닿았던거는 이 느낌이었으니..
조금은 쌩뚱맞긴해도 그 중간부분에 뽕짝같은 음악을 넣었다.
(아무래도 지난해 나의 뽕삘을 제대로 발휘한듯싶다..)
아무쪼록..2월에 큰화면으로 보러가야지~